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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투자를 강조하는 "마라맛" 책 < 2023.04.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그 유명한 투자계의 "바이블" 같은 책을 드디어 보았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었지만,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를 극단적으로, 그리고 자극적으로 대비하는 듯한 표현이 다소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마치 투자를 안하는 모든 사람을 멍청하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인 것 마냥 반복적으로 묘사하는 글은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이 또한 저자의 "전략"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려니 받아들였다.

 

하지만 분명히 해당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꼈던 점들. 그리고 이를 통해 실천한 점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부자는 절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야근" 의 가치.에 대해 얘기한 점이 특히나 다가왔다.  야근은 돈을 위해 일하는 행위인 반면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현재 일하는 회사는 야근 수당이 나온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야근하지 말라고. 돈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은 야근 수당을 주니까 다행이다. 야근하는 것이 곧 돈을 버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야근은 장기적으로 볼 때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수단으로서 그다지 가치있는 행동은 아니다. 

 

투자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해주는 주제이다. 하루에 "2시간"은 꼭 "부자" 가 되기위한 시간으로 마련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얘기를 해주었다.

 

그 "2시간"은 개발자로서의 "몸값" 을 높이기 위한 일일 수도 있고, 경제 지식을 늘리는 시간일 수도 있고, 혹은 정말 "불로소득의 시스템" 을 마련하는 시간일 수도 있다. 

 

나또한 요즈음 목표를 "일주일 30시간 자기계발시간" 으로 잡았다. 순수한 공부시간을 30시간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둔 것이다. 물론 어렵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만드는 것만이 10년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돈에 대한 무지

"돈에 대한 무지야말로 지나친 두려움과 욕망을 야기하는 근원이다"

맞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나는 "경제" 및 "돈" 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관련 학문이나 분야를 공부해본 적도 없기에 막연히 이 분야는 나랑 안맞는 분야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 생존을 위해서라도 경제에 관한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고 기초 경제 공부를 진행 중이다. 

놀랍게도 일반 유튜브 영상 및 책에서 내가 공부한 기초 경제 개념들이 나올 때 예전과 다르게 술술 이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한 대로 예전에 느꼈던 막연한 두려움을 하나씩 제거해나가고 있다.

 

자기 사업을 하라

나도 사실 "작은 사업" 을 하나 해보고 싶다.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나만의 사업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직접 기획하고 배우고 알아가고 싶다. 어떤 분야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겠다라는 취지로 최근에 "퍼스널 브랜딩" 이라는 책을 보는 중이다. 이 서평 또한 미래 "작은 사업" 을 위한 준비 중 하나다. 꾸준히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보면 이러한 나의 스토리와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전달될 것이고, 내가 생각한 "작은 사업" 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금융 IQ

회계, 시장, 법률 (세금, 소송)

 

이 3개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오랫동안 쌓아야 한다라는 가르침은 반가웠다.

그리고 일종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다. 회계는 회계사에게 법률은 법조인이 담당하는 분야라고만 막연히 생각하고

나와 동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분야를 알아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관련 분야를 꾸준하게 공부해나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